우수캠퍼스로 선정된 소감

아이들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많은 학원들 가운데 저희 학원이 우수캠퍼스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에 너무나도 감격스럽고 한 편으로는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오랜 기간 학원 경영을 해오면서 항상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인 인재가 되기 위한 영어교육의 방향을 늘 고민해왔습니다. 미국교과서 원어민 수업 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보았지만 아이들이 배운 것 들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도록 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차에 우연히 영어교육 박람회에서 차일드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방대한 미국학교 학습과 유베스타 학습이 접목된 차일드유는 정말 매력적인 프로그램이었죠. 하지만, 차일드유 도입은 결코 쉽지 않은 도전 이었습니다. 당시 온라인 수업에 익숙하지 않던 학부모님에게 일일이 장점을 어필해가며 참여를 유도하고, 좋은 결과 또 한 보여 드려야 했기 때문입니다. 도입 결정 후, 저의 오프라인 수업과 차일드유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처음 2년간은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었으며, 시스템이 정착 될 때 까지 저를 비롯한 학원 선생님들께서 많은 노력 기울여야 했습니다. 지나고 보면 그 과정들 덕에 저희 학원이 보다 건실한 교육 체계를 구축 할 수 있었고. 보다 나은 영어교육을 조금씩 실현해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우수캠퍼스 선정은 그 간의 과정에 대한 작은 결실이라고 생각하며 더욱 정진하는 학원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학생관리 노하우

아이들의 영어실력을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 과정이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무엇보다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고 관리하는 선생님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창시절을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들은 학습자체를 좋아한다기보다 선생님이 좋아서 학습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았던 것을 기억 하실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선생님의 길잡이가 중요한 것입니다. 뻔한 말 같지만 선생님이 아이들을 학습하는 기계로 여기지 않고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아이들의 학습적인 호기심을 적절히 해소하며 재미를 유발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에 대한 선생님들의 사랑과 관심이 담긴 멘트 또 한 아이를 긍정적으로 만든다고 생각 합니다. 이런 과정이 모여 실력도 쌓이고 학원에 믿음과 신뢰도 더불어 향상되며, 작은 실수들에 어머님들이 일희일비 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저희 학원의 일례를 들자면, 수업 시작 전 팝송을 한 달에 한 개씩 정해서 수업시작하기 전에 부르고 시작합니다. 수업준비를 하면서 3분정도 부르는 것인데 이를 통해, 수업 시작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보다 즐거운 수업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3년 다닌 아이들은 팝송을 제법 많이 알고 있어 일석이조의 결과를 보고 있습니다.  



ID 활용 및 교재활용

저희 학원도 1인 1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으며, 처음 1년간은 숙제 없이 재밌는 수업을 진행합니다. 그러나 1년 이후엔 아이들 타자수가 제법 빨라졌기 때문에 숙제를 내주기 시작합니다. 수업 방식에 익숙해지면 거의 워크북으로 하는 숙제의 2배를 내줘도 30분이면 모두 끝낼 수 있답니다. 어머님들은 아이들 타자치는 속도에 놀라는 분도 많습니다. 저희 학원 초등부 저학년은 차일드유 교재로 4가지 영역을 공부합니다. 예를 들어, 베이직 리딩 스토리북을 한 unit을 배웠으면 원어민이 스토리 텔링 및 Q&A 을 하고, 한국 선생님이 정확히 독해와 필요한 문법들을 정리하시고 유베스타학습에서 에서 듣기 및 쓰기를 하는데 이 유베스타 학습은 차일드유를 활성화 시키는데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발표 능력 배양과 함께 배운것을 계속 입 밖으로 표출하는 연습을 통해 사라지지 않는 지식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면서도 아이들에게 많은 반복이 되니 당연히 학습결과는 좋습니다. 아무리 좋은 걸 배워도 내 것으로 만들 수 없다면 그것은 효과 적인 수업이라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의 계획

20년 가까이 영어를 가르쳐 오면서 깨닳은 점은 “영어교육의 답은 독서에 있다”라는 것입니다. 워크북을 많이 만들 있었던 것도 원서를 꾸준히 읽어 온 덕분 입니다. 저희 학원아이들이 모두 주말에 영어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한글 책 꺼내보듯 영어책을 읽게 만드는 것이 이번년도 제가 가진 야심찬 계획입니다. 또, 가르치는 일 외에도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를 만들기 위한 학습코칭을 시작 할 예정입니다. 아무리 우수한 프로그램이 있다고 해도 아이들의 노력도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을 좀 더 세세하게 관찰하고 양질의 교육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원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